천안서북소방서, 길 잃은 등산객 양방향 위치공유서비스로 신속 구조

대전/세종/충남 / 김영란 기자 / 2026-07-22 11:4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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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서북소방서, 길 잃은 등산객 양방향 위치공유서비스로 신속 구조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천안서북소방서는 지난 19일 오후 천안시 서북구 큰매산 일대에서 길을 잃고 고립된 구조대상자를 '양방향 위치공유서비스'를 활용해 신속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7시 20분경 "집 뒤 산에 올랐다가 길을 잃었다.

비가 내려 등산로가 미끄럽고 방향을 알 수 없어 이동이 어렵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구조대상자는 평소 익숙한 집 인근 야산을 산행하던 중 최근 이어진 집중호우로 일부 등산로가 유실되고 지형이 크게 변하면서 방향 감각을 잃어 산속에 고립됐다.

이에 천안서북소방서는 충남경찰청과 공동 대응을 실시하며 즉시 구조에 나섰다.

천안서북소방서 소속 소방위 김광태, 소방장 홍성호·오은석, 소방사 이규복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구조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양방향 위치공유서비스'를 활용했다.

구조대는 위치공유 서비스를 통해 구조대상자와 구조대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상호 확인하며 탐색 범위를 신속하게 좁혔고, 야간과 우천으로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정확한 위치를 특정해 안전하게 구조를 완료했다.

구조된 구조대상자는 이후 충청남도 천안서북소방서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을 통해 "집 뒤 뒷동산이라고 만만하게 갔다가 조난을 당했는데 어두워지기 전에 위치를 파악하고 신속하게 구조해 무사히 집에 돌아올 수 있었다"며 "구조대원들 덕분에 다시 한번 살기 좋은 대한민국이라는 것을 느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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