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소나무재선충병 상반기 방제 나서

대전/세종/충남 / 김영란 기자 / 2026-04-24 11: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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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목 제거·예방나무주사 시행으로 확산 차단…주민 협조 당부
▲ 소나무재선충병 예방나무주사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금산군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금산군의 건강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제원면 및 군북면 두두리, 복수면 지량리 등 감염목 발생지 인근과 감염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소나무재선병 상반기 방제에 나선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소나무류에 기생하는 선충에 의해 발생하며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 같은 매개충을 통해 주변의 건강한 나무로 확산된다.

따라서 감염목 주변의 겉보기에는 건강한 소나무도 이미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어 감염목 제거와 예방조치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며 방제는 매개충이 나무 안에 머무는 가을철부터 봄철까지 집중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예방나무주사는 건강한 나무에 약제를 주입해 재선충병 감염을 막는 방식으로 약효는 2년에서 6년까지 지속된다.

군은 방제 기간 감염목과 피해 우려목을 적기에 제거하고 예방나무주사를 병행해 추가 확산을 막을 방침이다.

반출금지구역 내 소나무류는 무단 이동이 제한되며 일반지역에서도 생산확인표 등 관련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군은 방제사업 추진과 함께 소나무류 무단 이동 금지, 의심목 발견 시 신속한 신고, 작업구역 출입 협조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하반기 방제는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은 한 번 확산되면 산림 생태계와 경관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어 초기 차단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금산군의 푸른숲을 지키기 위한 이번 방제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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