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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중구청 |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인천시 중구가 기후변화로 인한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지역 취약계층에 ‘시원한 여름’과 ‘따뜻한 겨울’을 선사하고자 ‘2026년도 에너지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액화석유가스(LPG), 연탄 등 냉난방에 필요한 에너지원을 구매할 수 있는 ‘에너지바우처(이용권)’를 지급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게 핵심이다.
신청 대상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인 구민 중 ‘세대원 특성 기준’을 충족하는 세대다.
‘세대원 특성 기준’으로는 본인 또는 세대원이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희귀·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19세 미만 자녀를 2명 이상 둔 다자녀 세대 중 하나에 해당해야 한다.
대상자에겐 세대원 수에 따라 연 29만 5,200원부터 70만 1,300원까지 차등 지원이 이뤄진다. 사용기간은 올해 7월 1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로, 동·하절기 구분 없이 지원 금액 범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①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고지서에서 비용을 자동 차감받는 방식 ②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원하는 에너지원을 자유롭게 결제하는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거나, 복지로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6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단, 세대원 전원이 보장시설 수급자이거나 '긴급복지지원법'에 따라 올해 10월부터 동절기 연료비를 지원받는 세대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연탄 쿠폰 발급 세대, 2026년도 연탄 전환 에너지바우처를 발급받은 세대도 중복 지원이 불가능하므로 신청 전 확인이 필요하다.
중구 관계자는 “이상기후로 냉난방비 부담이 날로 커지는 만큼, 취약계층 주민이 건강하게 계절을 나도록 선제적 지원에 힘써야 할 때”라며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에너지바우처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주민등록표 등본상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중구청 경제산업과, 에너지바우처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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