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꿈의 무용단 인천 중구 ‘댄스로 나르샤’ 제3회 정기 공연 성료

인천 / 김기보 기자 / 2025-12-05 11: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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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명 단원들의 내면과 성장을 담은 무대, 관객 큰 호응 속 마무리
▲ 인천 중구 ‘댄스로 나르샤’ 제3회 정기 공연 성료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은 지난 11월 29일 인천중구문화회관에서 ‘2025년 꿈의 무용단 인천 중구-댄스로 나르샤’ 제3회 정기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꿈의 무용단’ 운영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며, 아동·청소년이 창의적이고 주체적인 개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움직임과 무용 중심의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재단은 지난 2023년부터 3년 연속 ‘꿈의 무용단 운영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 아동·청소년 대상 무용 예술 교육 기반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올해는 37명의 단원들이 스스로의 경험과 이야기를 현대무용 작품으로 창작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창작 중심 교육을 강화했다.

이번 제3회 정기 공연은 ‘꿈을 나누는 우리, 그리고 우리가 전하는 함께하는 꿈의 가치’를 주제로 진행됐다.

무엇보다 단원들이 탐색한 정체성·감정·관계의 서사를 움직임으로 풀어내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역 대표 예술단체 ‘아비투스’와 청소년 그룹 ‘오르난댄스컴퍼니’가 축하공연을 펼치며,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를 토대로 성인·청소년·아동 무용수와 아마추어·프로가 한 공연 안에서 만나는 구성을 선보이며, 지역 예술 생태계의 다양한 층위가 연결되는 의미 있는 장면이 펼쳐졌다.

재단 관계자는 “아이들의 예술적 성장이 이번 제3기 정기 공연 무대에서 잘 드러났다”라며 “앞으로도 춤으로 꿈을 펼치는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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