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용돈 모아 장애인 자립 응원" 탄금중 쌍둥이 형제의 따뜻한 선행

충북 / 김기보 기자 / 2026-06-08 11: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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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돈 모아 장애인 자립 응원" 탄금중 쌍둥이 형제의 따뜻한 선행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충주 탄금중학교에 재학 중인 쌍둥이 형제가 평소 아껴 모은 용돈으로 중증장애인을 위한 가전제품을 기부해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심현지)는 탄금중학교 유도일·유도균 쌍둥이 형제가 시설을 벗어나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중증장애인들의 거주시설인 ‘자립홈’을 위해 귀중한 가전제품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유도일·유도균 학생이 중증장애인 형, 누나들의 당당한 자립을 응원하고 싶다는 기특한 마음으로 그동안 차곡차곡 모아온 용돈을 선뜻 내놓으며 시작됐다. 어린 나이에도 이웃을 먼저 생각한 쌍둥이 형제의 아름다운 결심 뒤에는 부모님의 든든한 지지와 특별한 교육관이 있었다.

부모님은 자녀들의 기특한 뜻을 깊이 지지하며, 이 온정이 가장 필요한 곳에 닿을 수 있도록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직접 수소문해 연결해 주었다. 자녀의 선한 마음에 부모의 세심한 안내가 더해지며 온 가족이 함께 만들어낸 귀한 나눔의 결실이다.

두 형제가 기부한 가전제품은 자립홈에 즉시 설치되어, 혼자만의 삶을 시작하는 중증장애인들이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일상생활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예정이다.

유도일·유도균 학생은 “우리가 열심히 모은 용돈이 누군가에게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는 힘이 된다고 생각하니 정말 기쁘다”며 “이웃과 나누는 삶의 기쁨을 알게 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심현지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은 “자신의 소중한 용돈을 아껴 장애인 자립에 관심을 두고 실천으로 옮긴 유도일·유도균 학생의 마음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아이들의 따뜻한 품성을 존중하고 올바른 나눔의 길로 이끌어주신 부모님의 귀한 배려에도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 후원 물품은 자립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가족의 따뜻한 사랑과 함께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중증장애인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자립생활 주택(자립홈) 운영, 동료상담, 권익옹호, 활동지원서비스 등 다양한 자립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전화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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