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경북 농식품 수출정책평가 2년 연속 ‘대상’ 수상 쾌거

대구/경북 / 김지훈 기자 / 2026-07-07 11: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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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시금치·단감 등 전략 품목 육성, 수출 다변화 전략·신규시장 개척 결실
▲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6년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 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포항시가 7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경제=김지훈 기자] 포항시가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6년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 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경북 농식품 수출 선도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수출 달성도, 수출기반 조성, 해외시장 개척 노력, 수출정책 참여 등 12개 분야를 종합 평가하는 제도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수출전문단지를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딸기·시금치·단감·쌀·배추 등 다양한 품목의 수출을 확대하는 한편 러시아와 멕시코, UAE 등 신규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선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우수 농식품 기업의 지역 정착을 적극 지원하고 생산시설 확충과 안정적인 공급 기반 마련을 위한 행정 지원을 지속해 온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포항시는 철강산업 중심의 산업 구조와 지역 내 소비시장에 의존하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2018년 이후 신선 농산물 수출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왔다. 수출 유망 품목을 발굴하고 수출전문단지를 조성하는 등 품목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며 농식품 수출 경쟁력을 꾸준히 강화했다.

그 결과 포항시 농식품 수출액은 2018년 34억 원에서 2025년 92억 원으로 약 271% 증가하며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 향상이라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포항 농식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체계적인 수출 전략과 행정·정책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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