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사업 박차

전북 / 김예빈 기자 / 2026-01-28 11: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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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억 6천만원 투입, 521동 규모의 확대된 지원으로 ‘석면으로부터 안전한 임실군’ 만든다
▲ 임실군,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사업 박차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임실군이 1급 발암물질인 석면으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2026년도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사업』 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올해 주택 413동, 소규모 창고․축사 등 비주택 40동, 지붕개량 68동 등 총 521동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설 계획이며, 총사업비 19억6천만으로 국비 9억8천만원과 군비 9억8천만원이 투입된다.

슬레이트 철거 지원 금액은 주택당 최대 700만 원, 창고·축사 등 비주택은 슬레이트 면적 200㎡ 이하 전액 지원, 지붕개량은 최대 500만 원이며, 초과 금액은 본인이 부담한다.

특히,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일 경우에는 지원의 폭이 더욱 확대된다.

주택 슬레이트 철거는 전액, 지붕개량은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하여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2월 27일까지 해당 건축물 소재 읍·면 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신청 접수 후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하고 신속히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슬레이트는 인체에 유해한 석면이 10~15% 함유되어 있어 2009년부터 사용이 전면 금지됐지만, 기존에 설치된 낡고 오래된 슬레이트에서 흩날리는 석면 가루로 인해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어 슬레이트 철거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임실군은 2013년부터 2025년까지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 사업에 84억여 원을 투입해 총 2,621동의 슬레이트를 처리하는 등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심민 군수는 “처리 비용 부담으로 방치된 노후 슬레이트 건축물을 정비하여 군민의 건강을 지키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주민이 기간 내 신청하여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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