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주민 주도 공동체 강화, ‘마을사랑채 활성화 포럼’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광주 동구는 지난 1일 푸른마을공동체센터에서 마을사랑채 활동가와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사랑채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관내 행정동 12개 마을사랑채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주민 주도 운영 강화와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을사랑채는 생활 SOC 기반 주민공동체 공간으로, 주민 모임, 문화 프로그램, 돌봄 활동, 마을 의제 논의 등 일상 속 공동체 회복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포럼에서는 임택 구청장과 민형정 광주연구원 포용도시연구실장의 주제 발표와 각 마을사랑채 운영협의체 참여 토론이 진행됐다.
사랑채 운영 지속성 확보, 동별 특성화 전략, 주민 주도 프로그램 확대, 행정–주민 협력체계 강화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동구는 이번 포럼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사랑채별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 ▲운영협의체 역량 강화 ▲주민 활동가 교육 체계화 ▲공간 운영 개선 및 접근성 강화 등 활성화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임택 구청장은 “마을사랑채는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주민이 서로 연결되고 성장하는 일상의 플랫폼”이라면서 “오늘 제안된 의견을 반영해 주민이 주도하고 행정이 지원하는 건강한 공동체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가 지난 2019년부터 추진된 마을사랑채는 현재 12개소가 운영 중이며, 내년 상반기 동명동 마을사랑채가 개소하면 동구 전동에 마을사랑채가 모두 구축될 예정이다.
[ⓒ 파이낸셜경제신문 | 파이낸셜경제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