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2026년 상반기 농가 사료 직거래 활성화 지원사업 추진

제주 / 김영란 기자 / 2026-06-10 11: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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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시청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서귀포시는 중동 분쟁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과 공급망 불안으로 국제 곡물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축산농가 생산비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료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6년 ‘농가 사료 직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을 전년 대비 확대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가 사료 직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사료 구매 자금)은 축산농가가 외상거래 대신 현금거래 등으로 사료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금리 1.8%의 정책자금을 융자(2년 거치 일시 상환)로 지원하는 제도이다.

지원 대상자는 축산업허가·등록제 참여한 축산농가이나, 축산업허가등록이 불가능한 경우에도 지원대상이다.

이번 상반기 농가 사료 직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의 농가당 지원금액은 최대 9억 원으로 축종별 지정된 ‘농가당 지원한도’ 범위 내에서 추진되며, 하반기 수요조사는 7월 중 실시하여 사료 자금이 필요한 농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또한 서귀포시는 문자 발송과 유선 안내 등을 통해 사업 홍보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상반기 융자 지원 규모는 95억 2천만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45억 5천만 원 대비 209% 증가한 수준이다. 이는 중동 분쟁 여파로 축산농가의 경영 여건 악화에 따른 수요 증가가 반영된 것이다.

문혁 서귀포시 청정축산과장은 “중동 지역 분쟁으로 국제 곡물가격이 상승하면서 축산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사료 구매자금 지원을 통해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고,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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