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2025 국제 실시간 재생 축제(스트리밍 페스티벌)’ 개최

부산 / 박영진 기자 / 2025-08-14 11: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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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경제=박영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국내 유일의 실시간 재생스트리밍(온라인 동영상 서비스‧FAST(광고형 무료 TV) 등) 산업에 특화된 국제행사인「2025 국제 실시간 재생 축제(스트리밍 페스티벌)(이하 ‘축제’)」를 8월 22일(금)부터 25일(월)까지, 4일간 부산 파라다이스호텔과 영화의전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실시간 재생(스트리밍) 산업, 그 다음을 향하다(Streaming What's Next)」를 주제로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본 행사는 부산광역시와 공동으로 개최해 오고 있으며,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광고형 무료 텔레비전(FAST), 콘텐츠, 인공 지능 매체(AI 미디어) 기업의 국제 사업 교류‧협력 등 해외진출과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올해 축제는 4일 동안,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콘텐츠‧기술 분야에 있어 인공 지능, 광고형 무료 텔레비전(FAST), 광고 등 실시간 재생 산업의 최신 경향을 모두 다룰 예정이다. 국내 기업의 투자유치 지원을 강화하고자 국내‧외 투자사 참여를 확대하고, 해외진출형 한국형 광고형 무료 텔레비전(K-FAST)에 광고 연계를 위한 교류회를 새롭게 운영한다. 또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별 특화 공개행사(쇼케이스)인 ‘매체&상표의 날(미디어&브랜드데이)’, 영화/드라마 음악 공연(OST 콘서트)을 신설하는 등 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하였다.

축제는 세계 전역의 우수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콘텐츠‧매체 기술‧예술가(아티스트) 등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① 국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상(글로벌OTT어워즈)’, 국내 우수 콘텐츠 기획안 및 인공 지능 등 매체 기술 기업의 국내‧외 투자유치 연계 지원을 위한 ‘② 투자유치 발표회(쇼케이스)’, 국내‧외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광고형 무료 텔레비전(FAST) 산업 동향 및 주요 전략을 공유하는 ③ ‘국제 실시간 재생 회담(스트리밍 서밋)’과 함께 ④ 한국형 광고 기반 무료 텔레비전(K-FAST) 광고 사업 만남 행사(비즈니스 밋업), ⑤ 매체&상표의 날(미디어&브랜드데이), ⑥ 연속물(시리즈) 상영, ⑦ 영화/드라마 음악 공연(OST 콘서트)을 운영할 계획이다.

① 국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상(글로벌OTT어워즈)은 8.24일(일), 19시부터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진행된다. 수상 후보에 오른 국내‧외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콘텐츠, 베우(아티스트), 감독.작가(크리에이터) 등이 한자리에 모여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총 19개 부문(경쟁 14, 초청 5) 20여점에 대한 시상을 진행한다.

최고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원작(베스트 OTT 오리지널), 최고의 디지털 특수영상(베스트 디지털 VFX,Visual Effects,) 작품, 최고의 창작상(베스트 크리에이티브), 감독상, 작가상 등 14개 부문 수상자가 선정될 경쟁 부문에서는 넷플릭스‧아마존 프라임비디오‧디즈니+<미국>, 뷰(viu)<홍콩>, 아이치이(iQIYI)‧요우쿠(Youku)<중국>, 라쿠텐TV‧유넥스트<일본>, 티빙‧웨이브‧쿠팡플레이<한국> 등 전 세계 24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제공사의 콘텐츠 145편이 접수되었으며, 부문별 후보를 7월 21일에 공개하였다.

후보에는 ▲ 넷플릭스의 ‘폭싹 속았수다(아이유, 감독 김원석, 작가 임상춘), 중증외상센터(주지훈, 추영우)’, ‘천국보다 아름다운(주제가 임영웅 등)’,‘대환장 기안장’, ▲ 티빙의 ‘미지의 서울(박보영, 작가 이강 등)’,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 디즈니+의 ‘하이퍼나이프(박은빈), 조명가게(작가 강풀)’, ‘나인 퍼즐’, ▲ 프라임비디오의 ‘굿보이(박보검, 감독 심나연 등) 등 세계적 흥행에 성공한 최신 한국형 콘텐츠가 다수 이름을 올렸다.

또한, ▲ 정보통신기술에 기반한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한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에게 수여하는 ‘뉴테크상’, ▲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분야의 새로운 장르와 시도를 선보인 콘텐츠에게 수여하는 ‘혁신 스토리상’, ▲ 세계 시청자 투표로 가장 인기있는 남녀 배우를 선정하는 ‘피플스 초이스상’ 등 5개 초청 부문에 대한 수상자와 14개 경쟁 부문의 최종 수상 결과는 8.24일(일), ‘국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상(글로벌OTT어워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② 투자유치 발표회(쇼케이스)는 8월 23일(토)과 24일(일) 양일간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한다. 23일(토)에는 인공 지능 기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매체(미디어) 기술 기업의 설명회(IR)를, 24일(일)에는 국내 방송사‧제작사의 우수 콘텐츠 기획안 설명(피칭)을 통해 국내‧외 투자사‧구매자(바이어)와의 공동 제작‧투자 및 기술 투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③ 국제 실시간 재생 회담(스트리밍 서밋)은 8월 22일(금),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한다. 오전 기조강연에는 해외 시장 조사‧분석기관인 옴디아(OMDIA)에서 세계 실시간 재생 산업(글로벌 스트리밍 산업) 동향 및 전망을 소개할 계획이다.

오후 분과는 ‘인공 지능 기술이 이끄는 콘텐츠 개인화와 세계 확산 전략’에 대한 스테티스타(Statista)의 발표가 진행된다. 이후 ▲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사업(OTT 비즈니스)과 세방화(글로컬) 협력(중동 스타즈플레이(Starz Play), 티빙, 이스트소프트 등), ▲ 광고형 무료 텔레비전(FAST) 생태계의 발전과 수익화 전략(투비(Tubi, 미국), 삼성전자, LG전자 북미사업본부, SM엔터테인먼트, 국제인터렉티브광고협회(IAB)) 등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콘텐츠·인공 지능‧사업 모형을 포괄한 주제들로 구성하고, 원탁 토론을 통해 한국형-온라인 동영상 서비스.광고형 무료 텔레비전(K-OTT‧FAST)의 세계적 확장 전략 및 기술 협력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서, ④ 한국형 광고 기반 무료 텔레비전 광고 사업 만남의 날(K-FAST 광고 비즈니스 밋업)을 진행하여 인공 지능 재녹음 특화 한국형 광고 기반 무료 탤레비전(K-FAST) 확산 사업에 선정된 6개 연합체(컨소시엄)‧20개 한국형-채널을 활용한 해외 광고 활성화를 위해 ‘국제 광고 기반 무료 텔레비전 동맹(글로벌 K-FAST 얼라이언스)’ 참여기업(60개) 등과 국내 수출기업, 광고 대행사와 동반관계(파트너십) 형성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신설된 ⑤ 미디어&브랜드데이는 넷플릭스, 티빙이 자사의 특색있는 기술력과 콘텐츠를 선보인다. ▲ 넷플릭스는 8.22일(금) 저녁 8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콘텐츠 시연을 통해 넷플릭스의 화면해설방송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 티빙은 최신 예능인 ‘대탈출 : 더스토리’ 체험 부스를 8.22일(금)~23일(토)까지 운영하며, ‘대탈출 : 더스토리’ 콘텐츠와 소방관들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인 ‘라이프라인’을 8.24일(일)~25일(월),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상영할 계획이다.

⑥ 연속물(시리즈) 상영은 8.22일(금)~25일(월), 4일간 영화의전당 중극장 등에서 운영되며, ▲ 미지의 서울(한국), ▲ 난홍(중국),▲ 클래스메이트인 여자애들, 전부 좋아했습니다(일본) 등 올해 국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상(글로벌OTT어워즈) 후보에 오른 주요 작품 5개의 콘텐츠 상영과 관객과의 대화(감독, 배우 등)를 진행한다.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⑦ 영화/드라마 음악 공연(OST 콘서트)은 8.25일(월) 저녁 7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진행되며, ‘폭싹 속았수다’와 ‘미지의 서울’ 삽입곡(OST)을 부른 가수 <홍이삭>, ‘모텔 캘리포니아’ 삽입곡에 참여한 록음악 집단(록밴드) <너드커넥션> 및 <중식이밴드>, <이브>, <일레인> 등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강도성 방송진흥정책관은 “올해 축제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인공지능과 콘텐츠 산업이 한데 모여 세계와 소통하고 협력하는 무대를 마련하였다”라고 말하며, “국내 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고, 혁신 역량을 세계와 나누며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파이낸셜경제 / 박영진 기자 you798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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