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근북면 유곡리 통합돌봄 특화마을 조성 운영 추진

강원 / 조성환 기자 / 2026-07-23 11: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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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경지역 초고령마을 맞춤형 돌봄체계 구축
▲ 철원군, 근북면 유곡리 통합돌봄 특화마을 조성 운영 추진

[파이낸셜경제=조성환 기자] 철원군은 접경지역 초고령마을인 근북면 유곡리를 대상으로 보건·의료·복지·생활지원이 연계된 통합돌봄 특화마을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민간인통제구역에 위치해 생활 인프라가 취약하고 노인비율이 58%에 달하는 유곡리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철원군은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유곡리를 통합돌봄 특화마을로 지정하고, 월 1회 ‘통합돌봄의 날’을 운영해 주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보건소, 철원군자원봉사센터, 국립춘천병원 강원권트라우마센터 등 13개 연계기관이 참여하는 21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원예교실, 치매 전수조사 및 가정방문, 건강관리 및 만성질환 상담, 혈압·혈당 측정, 구강검진, 낙상예방운동, 마음안심버스 심리지원, 한방진료, 반찬 및 도시락 지원, 가사지원, 이동세탁, 이미용 봉사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군 노인회장 및 이장 등 지역 리더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수시 안부 확인과 가정방문을 실시해 고립 위험이 있는 어르신들을 세심하게 살필 예정이다.

철원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연계 프로그램 대상자 사전 신청, 수행기관 연계 등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마련했으며, 지속적인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는 통합돌봄대상자로 연계할 방침이다.

김익수 주민생활지원실장은“지역 여건에 맞는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해 어르신들이 익숙한 생활터전에서 안정적으로 건강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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