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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유산 활용 답사 홍보 프로젝트 |
[파이낸셜경제=김지훈 기자]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은 지난 10월 15일과 26일 두 차례에 걸쳐 상주여자고등학교(교장 오수정) ‘상주사랑 국제홍보단’ 1·2학년 학생 14명과 함께 상주 지역 문화유산을 직접 탐구하고 알리는 학생 주도형 답사·홍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의 문화·역사·관광자원을 연계해 상주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참가자들이 지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기 위해 기획됐다. 학생들은 답사의 목적과 이동 동선, 해설 포인트를 반영한 코스 기획서와 지도를 자체 작성하고, 현장에서 수집한 콘텐츠로 홍보 영상을 제작하는 등 전 과정을 스스로 수행했다.
상주 지역의 주요 문화유산 현장인 임란북천전적지, 공검지, 상주박물관, 경천섬을 방문하여 각 장소의 역사적 맥락과 문화적 가치를 심도 있게 탐구하고, 현장에서 사진·영상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했다. 마무리 시간에는 학생들이 팀별로 협력해 숏츠(Shorts) 형식의 홍보 영상을 완성함으로써 기획–답사–제작으로 이어지는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도출했다.
윤호필상주박물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스토리텔링과 해설문 작성을 통해 문해력·표현력과 협업 역량을 눈에 띄게 성장시킨 뜻깊은 사례이며, 학교와 지역 문화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상주만의 고품질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협력 생태계의 초석을 다졌다. 앞으로도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 질 높은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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