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중문동, 주민과 함께 촘촘한 생활안전망 짠다

제주 / 김영란 기자 / 2026-06-11 1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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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과 함께 만드는 중문동 생활안전망 구축(민관 합동 순찰 활동)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서귀포시 중문동은 올해 부서 핵심과제로 ‘주민과 함께 만드는 중문동 생활안전망 구축’을 선정하고, 교통 및 생활 속 위해요소를 선제적으로 발굴·개선하여 동민의 삶의 질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핵심과제는 공공 주도의 일방향적 행정에서 벗어나,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안전 인프라를 조성하겠다는 중문동의 강력한 의지가 담겨있다. 중문동은 이를 위해 지난 4월 ‘중문동 안전협의체’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민관 합동 순찰 활동에 돌입했다.

중문동의 2026년 생활안전망 구축 사업은 크게 ‘교통 환경 정비’와 ‘생활밀착형 안전망 구축’ 두 분야로 나누어 추진된다.

첫째, 교통 분야에서는 선제적 위해요소 정비를 통해 교통사고 유발 요인을 원천 차단한다. 찾아가는 통장회의 등을 통해 주민들의 교통시설 개선 수요를 상시 발굴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횡단보도 및 신호기 신설, 일방통행 해제 등 6건의 안건을 제주도 교통시설심의위원회에 상정해 가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전년도(2025년) 중문동의 심의 가결 건수가 0건이었던 점을 감안할 때, 매우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행정 목표로 평가받는다.

둘째, 생활 분야에서는 중문동 안전협의체와 합동으로 정례 순찰을 실시하여 일상 속 위협요소를 샅샅이 찾아낸다. 포트홀, 도로 꺼짐, 무단 적치물, 보안등 고장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불편 사항을 발굴해 안전신문고로 즉각 제보(연간 45건 목표)함으로써, 빠르고 빈틈없는 위해요인 제거에 앞장설 계획이다.

중문동은 상반기 안전협의체 발족을 시작으로 민관 협력의 기틀을 마련한 만큼, 하반기에는 주기적인 모니터링과 12월 주민 만족도 조사를 통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우수 개선 사례를 동 전역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임정순 중문동장은 “주민의 일상과 가장 맞닿아 있는 최일선 행정기관으로서, 동민의 안전은 그 무엇과도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과제”라며, “행정과 주민이 원팀(One-team)이 되어 일상 속 위험 요소를 찾아내고 개선함으로써, 동민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주민 체감형 안전 중문동’을 반드시 구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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