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우리가 원하던 공원!' 서대문구 백련근린공원 논골 새 단장

서울 / 김예빈 기자 / 2026-07-22 10: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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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안전시설 설치, 생태연못 복원 등 주민 맞춤형 전면 정비 마쳐
▲ 서대문구가 전면 정비한 백련근린공원 논골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서대문구는 최근 백련근린공원 논골(홍은2동 산11-41, 홍은동 산11-279 일대)의 노후 시설물과 산책 환경을 전면 정비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지는 총면적 25,892㎡ 규모로 최근 6개월여간 공사가 이뤄졌다.

그간 이 공원은 일부 시설물의 노후·파손으로 이용자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가 있었고 배수 불량과 토사 유출, 생태연못 정비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구는 공원 이용객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주민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맞춤형 정비를 추진했다.

안전한 보행을 위해 경사지와 계단 구간에 90m의 안전 손잡이(핸드 레일)와 124m의 미끄럼방지 시설을 설치하고 노후 목계단 59단을 정비했다. 일부 산책로 구간의 낡은 포장재는 친환경 코르크 포장으로 정비해 보행 피로감을 줄였다.

공원 내 휴식시설과 운동시설도 개선했다. 이용객이 쉴 수 있도록 노후 벤치 20개를 교체했으며 노후 운동기구 6점을 교체하고 1점을 추가했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생태연못’을 새롭게 조성해 눈길을 모은다. 과거 인근 아파트 방향으로의 누수 문제로 연못 일부가 철거된 후 복원을 요구하는 주민 의견이 꾸준히 이어져 왔다.

이에 구가 기존 84㎡의 연못을 정비하고 34㎡의 연못을 신설해 ‘도심 속 작은 생물들이 서식하는 이색 자연 공간’으로 인기를 모을 전망이다.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방재 작업도 이뤄졌다. 토사 유출이 심했던 구간에는 폭 300mm, 높이 350mm, 총연장 36m 규모의 돌 수로를 설치해 땅 파임 현상을 방지했다. 배수 불량으로 잔디 생육이 저조했던 곳은 배수시설을 보완하고 130㎡ 면적의 잔디를 채워 심었다.

안전 조치의 하나로 보행에 지장을 주고 강설 때 피해를 끼칠 수 있는 수목 354그루를 가지치기했으며 고사목과 위험 수목 53그루도 정비했다.

아울러 공원 경관에 아픔다움을 더하기 위해 수국 2,925주, 꽃댕강나무 700주, 덜꿩나무 760주, 영춘화 950주, 무궁화 20주, 장미 50주 등 5,860여 주의 다채로운 수목을 심었다.

산책로 경계 빈터(나대지)에는 맥문동 식물매트(151㎡)와 줄사철 식물매트(27㎡)를 심어 푸른 녹지 공간으로 꾸몄다.

박운기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백련근린공원 보수 정비에 주민분들의 제안이 적극 반영돼 의미가 더욱 크다”며 “앞으로도 주민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하실 수 있는 생활권 공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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