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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동교육지원청 |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전국 7,0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네이버 대표 카페이자 우표 취미 단체인‘우표를 사랑하는 사람들’, ‘영동우체국’ 그리고 영동교육지원청이 인구 소멸과 시골 학교의 위기 극복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영동교육지원청은 22일, 영동우체국 및 우사사와 함께 지역 교육력 제고와 2026 교육특구 사업으로 올 11월 개최 예정인 우표 전시회 'Rainbow 영동의 배움터'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11월, 2026 교육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 및 협약은 농촌 지역 소규모 학교를 지원하고, 민·관이 ‘우표’라는 독창적인 문화 매개체를 통해 영동의 배움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서 영동교육지원청은 단순한 행사 주최를 넘어 영동우체국, 우사사와 연계한 전시회 사업 전반을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교육지원청은 우표 문화를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과 적극 연계하여, ‘작은 네모에 그린 무지갯빛 환경, 영동에서 띄우는 미래’라는 주제로 '학생 우표 디자인 공모전'을 기획하고 입상자의 작품을 실제 우표로 제작해 주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영동교육지원청은 앞서 지난 4월부터 관내 초등학교 2곳을 대상으로 소규모 학교 수업 지원을 위한 ‘실기수업 전문가 특강’을 운영해 오고 있다. 우표와 시(詩)가 어우러지는 이 강좌를 통해 초등학생들의 풍부한 감성이 담긴 창작물들이 꾸준히 빚어지고 있다. 지원청은 향후 전시회 운영에 필요한 물품과 장비, 행정력을 전폭적으로 지원하여 문화적 혜택이 부족한 농촌 지역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예술 체험의 장을 마련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여기에 우사사는 우표 제작을 위한 전문 디자인 인력과 강사 파견, 전시회 운영 자원봉사, 학생 장학금 등 아낌없는 재능 기부와 후원으로 힘을 보탠다. 영동우체국 역시 우표 발행 및 공모전 운영에 수반되는 든든한 행정 지원망을 구축해 행사의 완성도를 높인다.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최영천 우사사 대표 매니저는 “한 장의 작은 우표에는 역사, 문화, 예술 등 무궁무진한 배움이 담겨 있다”라며, “영동교육지원청이 주관하고 우사사가 후원하며 영동우체국이 뜻을 모은 이번 협력이 영동지역 학생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는 창구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나아가 참신한 교육 모델을 통해 지역의 소규모 학교와 학생을 지원하는 성공적인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히며, 다가오는 11월 전시회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것으로 협약식을 뜻깊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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