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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의 맥박' 특별전 포스터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서울시립과학관이 주한덴마크대사관과 함께 6월 16일부터 9월 6일까지 특별전 '지구의 맥박(EARTH'S PULSE)'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사막·숲·바다를 대표하는 생태계를 따라 걸으며 지구의 변화와 생명의 이야기를 체험할 수 있는 몰입형 전시로, 자연과 과학기술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시민들에게 쉽고 흥미롭게 소개한다.
전시는 인트로, 사막, 숲, 바다, 아웃트로 등 총 5개 공간으로 구성된다.
인트로 공간에서는 느리게 뛰는 지구의 맥박을 시각화한 미디어 연출과 지구를 관통하는 느낌을 통해 관람객을 전시장 내로 안내한다.
사막 공간에서는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생명을 이어가는 자연의 적응력과 인간의 기술적 도전을 소개한다.
숲 공간에서는 덴마크 묀스 클린트(Møns Klint)의 자연환경과 생물다양성 보전 등을 위한 지속가능한 과학기술에 대한 소개가 이어진다.
바다 공간에서는 크리거스 플락(Kriegers Flak) 해상풍력단지를 바라보며 바람을 통해 얻는 풍력발전기의 원리와 이를 통해 만들어지는 해양생태계를 통해 과학기술이 자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볼 수 있다.
아웃트로 공간에서는 느려졌던 지구의 맥박이 다시 안정적인 리듬을 찾아가는 연출을 통해 관람객이 전시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관람객들은 전시 공간을 따라 이동하며 마치 사막과 숲, 바다를 여행하듯 지구 곳곳의 환경을 경험하고, 자연과 인간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또한 덴마크 현대미술 작가 예페 하인(Jeppe Hein)의 참여형 작품 ‘Breath with Me’를 통해 관람객들은 자신의 호흡을 하나의 선으로 표현하며 공동 작품 제작에 참여해 볼 수 있다.
작품에 남겨진 각각의 선은 한 사람의 호흡이자 흔적으로 기록되며, 전시기간 동안 관람객들의 참여로 하나의 대형 작품이 완성된다.
해당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은 서울시립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립과학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자연과 인간의 공존에 대해 살펴보고,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미카엘 헴니티 빈터(Mikael Hemniti Winther) 주한덴마크대사는 “이번 전시와 대사관 연계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이 인간과 기술, 자연의 연결성을 되돌아보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유만선 서울시립과학관장은 “이번 전시는 사막과 숲, 바다를 따라 걸으며 지구의 변화와 생명의 이야기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라며 “관람객들이 자연과 인간이 어떻게 연결돼 있는지 살펴보고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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