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북부노인복지관, 300여 어르신과 함께한 ‘송년 감사의 날’ 성료

전북 / 김예빈 기자 / 2025-12-05 10: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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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0여 어르신과 함께한 ‘송년 감사의 날’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정읍시 신태인읍에 위치한 정읍시북부노인복지관이 지난 4일 300여 명의 어르신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복지관은 ‘2025 송년 감사의 날’ 행사를 열고, 지난 1년간 복지관을 위해 애쓴 회원들과 강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날 행사는 복지관 회원 등으로 구성된 우쿨렐레 팀의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경쾌한 선율이 행사장의 분위기를 돋운 가운데, 이어진 기념식에는 임승식 도의원과 김행숙 복지환경국장, 유두희 관장을 비롯한 다수의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올 한 해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열정적으로 수업을 이끈 우수 강사와 배움에 정진한 모범 수강생 등 총 11명이 정읍시북부노인복지관장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어 지난 1년 동안 복지관이 추진해 온 다양한 활동을 담은 사업 보고 영상이 상영돼 지난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복지관 직원들이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 공연은 현장에 훈훈한 감동을 더했으며, 행사 후에는 무료 중식이 제공돼 참석자 모두가 따뜻한 한 끼를 나누며 소통했다.

행사에 참석한 시 관계자는 “지난 1년 동안 복지관의 발전과 어르신들의 행복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써준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송년 행사가 서로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전하는 소중한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북부노인복지관은 신태인읍을 비롯해 이평면, 감곡면, 태인면, 정우면 등 정읍 북부권 어르신들의 복지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약 4141명의 회원이 등록돼 있으며, 노년 사회교육 및 사회 참여 사업, 노인대학 운영, 다양한 일자리 제공 및 건강생활 지원 등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한 다채로운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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