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명일동 재건축 속도 낸다…5개 단지 모두 정비구역 지정 완료

서울 / 김예빈 기자 / 2026-07-29 10: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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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통합기획으로 추진… 명일우성을 마지막으로 5개 단지 정비구역 지정 완료
▲ 명일동 재건축정비사업 TF회의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서울 강동구는 지난 7월 23일 명일우성 아파트가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되면서 명일동 일대 재건축 5개 단지의 정비구역 지정이 모두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명일우성’은 서울시 고시 제2026-427호에 따라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마쳤다. 이에 따라 고덕현대, 명일신동아, 고덕주공9단지, 명일한양, 명일우성 등 명일동 5개 단지 모두 정비구역 지정이 완료됐다.

명일동 5개 단지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방식으로 재건축을 추진해 왔다. 강동구는 사업 과정에서 더 빠른 ‘재건축·재개발 TF 회의’를 운영하며 단지별 현안과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관계 부서와 협의해 시행착오를 줄이는 한편 사업 기간을 단축할 수 있었다.

이들 단지는 대부분 1980년대 중반 준공된 노후 주거지다. 주거환경 개선과 양질의 주택 공급을 바라는 주민 요구가 꾸준히 이어져 온 지역이기도 하다.

현재 명일동 일대는 이번 5개 단지를 포함해 현재 총 12개 단지가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동구는 2036년까지 지상 49층 규모의 미래형 고품격 주거단지 조성을 목표로, 기존 8,862세대에서 1만 4,502세대로 늘어나는 대규모 도시 변화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명일동 정비구역 지정은 강동구 재건축에서 신속통합기획을 적용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조합 설립, 사업 시행 인가 등 후속 절차에서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재건축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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