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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불 예방 총력 대응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의성군은 지난 1월 20일부터 운영해 온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5월 15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봄철은 기후변화로 인한 이례적인 고온·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지속되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였다.
이에 의성군은 산림청 방침에 발맞춰 산불조심기간을 예년보다 앞당겨 조기 운영하고, 산불 예방과 초기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군은 산림 부서 공무원을 비롯해 산림재난대응단, 산불감시원, 청년드론예찰단, 마을순찰대 등으로 촘촘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주요 등산로와 산림 인접지역을 중심으로 예찰 활동을 강화했다.
특히 산불 취약지역에는 전 공무원을 투입해 빈틈없는 감시 활동을 펼치는 등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산림청 산불경보 단계인 △관심 △주의 △경계 △심각에 따라 대책본부를 탄력적으로 운영했으며, 소방·군부대·한전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도 상시 유지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의성군의 지역 특성상 농사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추대, 마른 작물 줄기 등 영농부산물과 논·밭두렁 불법 소각 행위를 차단에 집중했다.
산불 취약 시간대에 감시 인력을 집중 배치하고, 마을순찰대를 활용한 주민 계도와 단속을 강화했으며, 불법 소각 행위 적발 시 과태료를 엄중 부과하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섰다.
그 결과 전년 동기 대비 67.86% 증가한 총 46건, 1,62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며 산불 위험에 대한 주민 경각심을 높였다.
이 같은 선제적 대응과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봄철에도 대형 산불을 예방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의성군은 공식적인 봄철 산불조심기간은 종료됐지만, 잔여 위험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석가탄신일 연휴와 6월 3일 전국동시지방선거일까지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며 촘촘한 산불 감시망와 신속한 초기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산불 예방의 가장 강력한 힘은 군민들의 주인의식”이라며 “행정력만으로는 모든 산림을 완벽히 관리하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군민 한 분 한 분이 우리 지역의 파수꾼이라는 마음으로 사소한 불씨도 방치하지 않는 안전문화 정착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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