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자치행정학과, 일본서 복지 선진모델 배웠다

대전/세종/충남 / 김영란 기자 / 2026-06-30 10: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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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사회복지시설 탐방…현장 중심 글로벌 실무역량 강화
▲ 해외 사회복지시설 탐방(일본)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충남도립대학교 사회복지전공 학생들이 일본의 선진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체험하며 글로벌 실무역량을 키웠다.

충남도립대학교는 자치행정학과 사회복지전공 재학생들이 일본 오사카 일원에서 진행된 '2026학년도 해외 사회복지시설 탐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학생들이 복지 선진국의 다양한 사회복지 정책과 시설 운영 사례를 직접 경험하고, 현장 중심의 실무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학생들은 노인복지시설과 고령친화시설, 재난안전체험시설, 장애인 보조기기 전문기관 등을 방문해 일본의 사회복지 서비스 운영체계와 복지정책을 살펴봤다.

단순한 시설 견학을 넘어 지역사회 중심의 복지서비스와 고령사회 대응 정책, 장애인 자립지원 체계 등을 현장에서 배우며 사회복지사의 역할과 전문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회복지법인 소노다엔에서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개방형 노인복지시설 운영 사례를 견학했으며, ATC에이지리스센터에서는 고령친화제품과 복지용품을 직접 체험하며 이용자 중심 복지서비스를 이해했다.

또 오사카시립방제센터에서는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대응체계를 학습했고, 장애인 보조기기 전문기업인 키와무라 키시에서는 의수·의족 등 맞춤형 보조기기 제작 과정을 견학하며 장애인 복지 분야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번 해외 탐방은 교실에서 배우는 이론교육을 실제 복지 현장과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복지서비스 운영 사례를 직접 확인하며 우리나라 사회복지 정책과 제도를 비교·분석하고 글로벌 복지환경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

탐방에 참여한 한 학생은 "복지서비스가 시설 안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운영된다는 점이 가장 인상 깊었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사회복지사로서 갖춰야 할 전문성과 역할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택환 사회복지전공 교수는 "해외 선진 복지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것은 학생들의 전공 이해도와 실무역량을 높이는 가장 효과적인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확대해 국제적 감각을 갖춘 사회복지 전문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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