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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촌르엘 아파트 조감도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서울 용산구는 이촌동 이촌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정비사업 추진에 맞춰 영유아 가정을 위한 공공보육 기반시설 확충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되는 이촌르엘어린이집(가칭)은 아파트 리모델링 정비사업에 따른 무상임대 시설을 활용한 사례로, 이촌르엘 단지 내 복리후생동 지상 1층에 들어설 예정이다. 시설 규모는 연면적 473.5㎡이며, 계획 정원은 49명이다.
특히 이촌르엘어린이집 개원은 그동안 공공보육 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이촌제1동의 보육 여건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이촌제1동 내 구립어린이집은 1개소에 불과해,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에 대한 주민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용산구는 이촌르엘어린이집이 2027년 상반기 개원할 수 있도록 올해 하반기부터 위탁운영체 선정, 어린이집 명칭 선정, 시설 리모델링, 내부 기자재 확충, 원아 모집 등 관련 행정 절차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이촌1동 인근인 동빙고동 지역의 다양한 보육 수요에 보다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구립어린이집 1개소를 추가로 개원할 예정이다. 오는 2026년 9월 개원 예정인 ‘꿈누리어린이집’이 그 주인공이다.
꿈누리어린이집은 온누리청소년문화의집(이촌로 358) 1층에 조성되며, 시설 규모는 347.38㎡, 계획 정원은 30명이다. 지난 5월 말 시설 공사와 준공을 마쳤으며, 현재는 6월부터 8월까지 간판 설치와 내부 집기 구매 등 개원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촌르엘어린이집과 꿈누리어린이집 개원을 시작으로, 앞으로 이촌제1동 일대에서 추진 중인 아파트 재건축 및 리모델링 사업과 연계해 국공립 어린이집을 점진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며 “늘어나는 보육 수요에 맞춰 공공보육의 질도 한층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아파트 재정비 사업을 통한 공공보육 기반시설 확충은 예산을 절감하면서도 주민에게 꼭 필요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모범적인 사례”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을 비롯한 보육환경 개선 사업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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