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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천군 대한민국 대표 전통섬유의 품격, 한산모시문화제 12일 개막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서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충남 서천군 한산모시관 일원에서 ‘제36회 한산모시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6회를 맞는 한산모시문화제는 ‘한산모시, 오래된 미래’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한산모시의 전통성과 우수성을 재조명하고, 미래 세대와 함께 계승·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전통문화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청년 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하는 신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국가무형유산 한산모시짜기 보유자인 방연옥 선생의 보유 도구와 역대 한산모시문화제 기록물을 활용한 ‘한산모시 역사관’을 조성하고, 청년들이 한산모시짜기 보유자 및 이수자와 함께 시연을 관람하며 모시 풍경 만들기와 ASMR 요가를 체험할 수 있는 ‘모시의 소리’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한다.
또한 한산모시를 활용한 의류 아노락(Anorak)을 제작해 축제 현장에서 한정 판매하며, 한산모시를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에도 나선다.
이와 함께 저산팔읍길쌈놀이 시연, 한산모시학교 등 전통 계승 프로그램을 비롯해 미니 베틀 체험, 한산모시 키즈존 운영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야간 프로그램으로는 한산읍성 별빛산책과 별빛극장이 운영되며, 한산모시 패션쇼와 주민 패션쇼 등을 통해 한산모시의 아름다움과 활용 가능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 대표 예술단체인 전통예술단 혼의 주제공연을 시작으로 클래식, 록, 국악 등 지역 공연예술단체 17개 팀이 축제 기간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개막 축하공연에는 가수 이찬원, H1-KEY, 박민수가 출연하며, 둘째 날에는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자전거탄풍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36회를 맞은 한산모시문화제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서 오랫동안 사랑받기를 바란다”며 “한산모시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한산모시와 서천군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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