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2025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 성료

강원 / 조성환 기자 / 2025-11-11 10: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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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목소리로 만드는 예산, 시민 중심 시정 실현
▲ 2025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

[파이낸셜경제=조성환 기자] 동해시는 11월 7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 8월 출범한 제4기 동해시 주민참여예산 위원들이 참석해 주민 제안사업, 동 자치계획형 사업, 일반 투자사업, 2026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대상 설문조사에 대한 질의, 심의 및 의결을 진행했다.

총회의 의결을 통해 ‘발달장애인 가족 치유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제안 사업 10건, 10개 동 자치계획형 사업 23건이 주민참여예산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어 차후 예산편성 및 시의회 제출·의결 절차가진행된다.

또한 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청년 도담센터 조성’ 등 일반 투자사업 2건에 대해서도 주민설명회 개최 등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기타 안건으로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위원회의 내실 있는 운영과 실질적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한 건의 사항들이 다수 제기되어, 시는 이를 검토해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2019년에 처음 시행되어 올해로 4기를 맞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고자 마련된 제도로, 주민 의견 수렴과 검토는 물론, 설명회·공청회·토론회 개최, 예산 홍보 및 교육 등의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선우 기획예산담당관은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위원분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과 예산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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