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청년 학자금 대출 신용 회복에 최대 100만원 지원…거주기간 요건 폐지

전북 / 김예빈 기자 / 2026-06-11 10: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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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시청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정읍시가 학자금 대출 장기 연체로 어려움을 겪는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 지역 청년들의 신용 회복을 위해 ‘2026년 청년 학자금대출 신용회복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해 오는 11월 30일까지 추진한다.

학자금 대출을 제때 갚지 못해 신용유의자가 되면 신용카드 사용과 대출 같은 금융 거래는 물론 취업에도 큰 제약이 따른다.

이에 시는 경제적 자립 기반이 취약한 청년들을 돕고자 지난 2022년부터 해당 사업을 시행해 왔다.

특히 올해는 청년들의 경제적 재기를 더욱 적극적으로 돕기 위해 제도를 대폭 손질했다.

무엇보다 기존에 있던 ‘1년 이상 관내 거주’ 요건을 완전히 없애 진입 장벽을 낮췄다. 신청일 기준으로 정읍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체적인 지원은 청년이 처한 채무 상황에 따라 두 가지 형태로 나뉜다.

분할 상환 약정을 맺을 때 필요한 초기 납입금을 지원하거나, 새롭게 도입한 성실 상환자 조기 상환 자금을 보태주는 방식이다.

지원 금액은 한 사람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급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다. 단, 책정된 예산이 모두 소진되면 사업이 일찍 마감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시청 누리집(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한 뒤 시청 2관 2층 일자리경제과 청년지원팀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을 통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본인이 신용유의자로 등록돼 있는지는 한국장학재단 대출상환상담센터에 연락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정읍시청 청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학수 시장은 “사회의 첫발을 내딛기도 전에 빚의 굴레에 갇힌 청년들이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도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올해는 성실하게 채무를 변제해 온 청년들을 위한 조기 상환 지원까지 신설하고 거주 요건도 완화한 만큼, 많은 지역 청년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경제적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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