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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선군청 |
[파이낸셜경제=조성환 기자] 정선군은 25일 ‘2025년도 국가통계 통합DB 자료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는 정선군이 최근 추진해 온 데이터 기반 행정의 성과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기초지자체 가운데에서는 정선군과 광주광역시 동구가 나란히 장려상에 이름을 올렸다.
‘국가통계 통합DB 자료관리 우수기관’ 평가는 국가데이터처가 매년 KOSIS(국가통계포털), e-나라지표 등 국가 단위 통계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제도다.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다양한 통계생산 기관의 자료 관리 수준을 점검해 국가통계의 품질을 강화하고 데이터 기반 정책결정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올해 평가는 1차 서면심사와 2차 종합심사를 통해 최우수 1개 기관, 우수 3개 기관, 장려 4개 기관 등 총 8개 기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지표에는 통계자료의 정확성, 최신성·시의성, 메타데이터 관리체계, 관련 부서의 협조도, 국민에게 제공되는 정보 활용성 등 폭넓은 항목이 포함돼 있어 기관의 종합적인 자료관리 능력이 요구된다.
정선군은 국가통계포털(KOSIS)에 지역 기본통계 등 총 2종의 DB를 구축하여 꾸준히 업로드하고 있으며, 통계자료의 체계적 관리와 일관된 품질 유지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군이 보유한 자료의 정확한 검증과 신속한 갱신, 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노력이 지역행정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제고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박익균 총무행정관은 “현대사회는 모든 정책이 데이터 기반으로 설계되고 평가되는 만큼, 공공기관의 데이터 품질은 행정의 신뢰도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정선군은 앞으로도 고품질의 통계자료를 제공해 군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객관적인 데이터 기반의 정책결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은 정선군이 데이터 기반 행정 역량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발맞추어 스마트하고 투명한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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