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풀의 변신…10주년 맞은 ‘정읍 엉겅퀴 텃밭문화축제’ 성료

전북 / 김예빈 기자 / 2026-06-08 10: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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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주년 맞은 ‘정읍 엉겅퀴 텃밭문화축제’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들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엉겅퀴가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지역 대표 문화축제로 거듭났다.

정읍시 고택문화체험관에서 지난 5일 열린 2026 엉겅퀴 텃밭문화축제가 시민과 관광객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사)수향자연식생활문화원(대표 김현희)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10주년을 맞아 엉겅퀴가 가진 건강 먹거리와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주민이 함께 만들어온 공동체 문화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핵심 주제(테마)인‘엉겅퀴’는 예로부터 해열, 항산화, 혈액순환 개선 등 다양한 효능을 지닌 약용식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건강식품과 다양한 식재료로 활용되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엉겅퀴 약선 요리 경연 대회, 엉겅퀴 떡 만들기 체험, 문화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국악 공연은 축제의 흥을 더하며 전통문화의 매력을 선보였다.

엉겅퀴 약선 요리 경연 대회는 총 10개 팀이 참가해 창의적인 요리를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엉겅퀴 초계백숙, 수육, 식혜 등 다양한 메뉴를 만들어 엉겅퀴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심사 결과, 엉겅퀴 초계 백숙을 선보인 논산시 연정삼 씨 외 1명이 정읍시장상을 수상하며 엉겅퀴의 실용적 가치를 입증했다.

이학수 시장은 “엉겅퀴 텃밭문화축제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10년간 이어져 온 정읍의 대표적 주민 주도형 축제”라며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자원을 활용해 공동체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축제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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