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문화재단, 2026년 ‘찾아가는 미술관’ 참여기관 모집

대전/세종/충남 / 김영란 기자 / 2025-12-12 10:15:31
  • 카카오톡 보내기
천안시 관내 공공·민간기관 대상
▲ 천안문화재단, 2026년 ‘찾아가는 미술관’ 참여기관 모집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재)천안문화재단은 오는 17일~ 내년 1월 4일 ‘찾아가는 미술관’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재단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지난 2023년부터 행정기관과 도서관, 복지시설 등에 재단이 소장하고 있는 회화, 판화, 사진 등 시각예술 작품을 무상 대여하고 있다.

내년에는 더 많은 생활공간이 예술로 채워질 수 있도록 참여 대상을 확대하고, 기관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전시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여 기간은 3개월이며, 사전 협의를 통해 최대 3개월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운송과 설치, 전시기간 보험, 홍보까지 전시 운영에 필요한 실무를 전폭 지원해 별도의 인력이나 예산이 없어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재단 누리집에 게재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안동순 재단 대표이사는 “찾아가는 미술관을 통해 다양한 생활공간이 시민을 위한 열린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도시 전체가 미술관’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문화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기관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파이낸셜경제신문 | 파이낸셜경제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