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행정·산업 전반에 AI 접목..‘AI 혁신 도시’로 대전환 추진

강원 / 조성환 기자 / 2026-02-05 10: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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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전력특구 지정 추진
▲ 동해시청

[파이낸셜경제=조성환 기자] 동해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행정과 산업 전반에 접목해 도시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AI 혁신 도시’로의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12대 중점 전략과제 중 하나로‘AI 3대 강국 도약으로 여는 모두의 AI 시대’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동해시 역시 급변하는 AI 시대 흐름에 발맞춰 선제적인 대응 체계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는 스마트 AI 도시 조성, 주민 체감형 서비스 확대, 행정업무 방식 혁신이라는 3대 목표를 중심으로 AI 전환을 추진하며, 관련 정부 공모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2026년 상반기 AI 전환 추진을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선다.

지난 1월 15 ~ 16일, 한림대학교 RISE 사업과 연계해 동해시청 직원과 산업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실무형 AI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이를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향후 분야별·사용자 맞춤형 교육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1월 22일 시행된 인공지능 기본법에 발맞춰‘동해시 인공지능 기본 조례’제정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AI 관련 시책 추진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신뢰 기반 조성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전문성 강화를 위한 민간 협력도 확대한다.

시는 AI 분야 전문가를 동해시 대외협력관으로 위촉해 정책 자문의 전문성을 높이고, 인공지능, 행정, 복지, 경제, 산업 등 각 분야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실무추진협의체를 구성해 AI 전환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AI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AI 전담부서(또는 팀)를 구성해, 현재 다원화 되어 추진중인 AI 관련 정책의 방향성을 일원화활계획이다.

산업, 관광, 해양·물류, 행정, 시민체감(재난 포함) 등 전 분야에 걸친 AI 활용을 확대하고, 신규 사업 발굴과 추진을 위해 필요시 연구용역도 병행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증가하는 AI 수요에 대응해 북평제2일반산업단지 또는 폐교된 한중대학교 부지 등을 활용한 AI 데이터센터 유치에도 나선다.

이와 함께 AI 전력특구 지정을 추진해 송전망 제약으로 가동률이 낮은 민간 발전소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전력 직거래, 전력요금 차등제 조기 적용 등의 제도 개선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특히 인근 대학교와 협력해 AI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데이터센터 집적화가 가능한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조성 기반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선우 기획예산담당관은 “AI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시대”라며, “AI 전환을 통해 시민의 일상이 더 편리해지고, 미래 산업이 성장하는 선도적인 AI 특화 도시 동해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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