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 “고향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특별한 나눔”

광주/전남 / 김예빈 기자 / 2025-12-04 10: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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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호남향우회 총연합회, 전남 학생 위한 ‘꿈 실현금’ 2,200만원 기탁
▲ 김대중 전남교육 꿈실현재단 이사장(좌측)과 정광일 세계호남향우회 총연합회 사무총장(우측)이 기탁증서 전달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전남교육 꿈실현재단은 지난 1일 세계호남향우회 총연합회가 ‘전남 의(義) 실천 꿈 실현금’ 2,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세계호남향우회 총연합회의 기탁은 2024년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전남글로컬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향후에도 지속적인 교육협력과 기부가 이어질 예정이다.

기탁금은 세계호남향우회 총연합회의 기탁 취지에 따라 전남 학생이 ▲ 전남 의(義) 정신 ▲ 5·18 민주정신 ▲ K-민주주의 가치를 실천하며, 지역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바탕으로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남 의(義) 실천 꿈 실현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전남교육 꿈실현재단은 이번 기탁금을 시작으로 세계호남향우회와의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하여, 지속 가능한 교육기부 모델을 마련하고 전남 학생의 ‘글로컬 민주시민’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정광일 세계호남향우회 총연합회 사무총장은 “이번 기부가 지역인재 양성 기반 조성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리 학생들이 전남의 민주, 평화, 인권 정신을 계승하여 민주시민의 자질을 갖춘 글로컬 미래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대중 전남교육 꿈실현재단 이사장은 “지역의 역사성과 정체성에 뿌리를 둔 세계시민 교육과 꿈 실현금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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