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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포땡겨요상품권 홍보 포스터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마포구는 오는 9월 29일 오전 10시부터 총 12억 5천만 원 규모의 ‘마포 배달전용상품권(마포땡겨요상품권)’을 첫 출시한다.
‘마포땡겨요상품권’은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사용 가능한 모바일 전용 상품권으로, 소상공인의 배달 중개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발행됐다.
‘서울페이+’ 앱을 통해 1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개인별 월 20만 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최대 보유 한도는 100만 원이고, 사용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12개월이다.
특히 소비자는 15% 선할인에 더해, 결제금액의 10%를 상품권으로 돌려받는 페이백 이벤트와 5% 땡겨요 포인트 적립까지 누릴 수 있어, 최대 30%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페이백은 결제월 기준 다음 달 20일에 지급되며, 포인트는 주문 즉시 적립된다. (단,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
상품권은 액면가의 60% 이상 사용 시 환불이 가능하며, 전액 미사용 시에는 구매 취소도 가능하다.
사용 방법도 간단하다. ‘땡겨요’ 앱으로 마포구 내 가맹 음식점에서 주문할 때, 결제 단계에서 ‘마포땡겨요상품권’을 선택하면 된다.
한편, 가맹점주에게도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가맹점주에게는 민간 배달 플랫폼보다 낮은 2% 중개수수료가 적용되며, 광고·입점 비용이 전액 무료다. 또한 빠른 정산 시스템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 관리가 가능하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최근 발행된 마포사랑상품권이 3시간 만에 완판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라며, “이번 마포땡겨요상품권 발행도 많이 이용해 주셔서 구민분들은 체감도 높은 소비 혜택을 누리고, 소상공인분들은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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