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해외 에볼라바이러스병(분디부교형) 발생에 따른 해외여행 시 감염 예방수칙 준수 당부

경기 / 김기보 기자 / 2026-06-08 09: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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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주시, 해외 에볼라바이러스병(분디부교형) 발생에 따른 해외여행 시 감염 예방수칙 준수 당부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파주보건소는 최근 아프리카 일부 지역에서 에볼라바이러스병이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이 유행지역 여행 시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에볼라바이러스병은 감염 환자(사망자)의 혈액·체액(침, 땀, 구토물, 배설물 등) 또는 오염된 물품과의 직접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잠복기는 2~21일이다. 치명률이 높은 질환이며, 현재 유행 중인 유형에 대해서는 승인된 백신이나 특이적 치료제가 없다. 주요 증상으로는 38℃ 이상의 발열, 근육통, 두통, 구토, 설사, 복통, 발진, 원인 불명의 멍이나 출혈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유행 지역인 콩고민주공화국(디알콩고), 우간다, 남수단, 에티오피아, 르완다 등 5개국은 에볼라바이러스병 중점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디알(DR)콩고 이투리주는 5월 22일부로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방문 전 해외안전여행 누리집을 통해 여행경보 단계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발생국을 방문하거나 체류할 경우에는 ▲아픈 사람과의 접촉을 자제하고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으며 ▲오염된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의료기관 방문과 장례식 참석을 자제하고 ▲야생동물(과일박쥐, 원숭이 등)과의 직접 접촉 및 섭취를 금지해야 한다.

입국 시에는 큐-코드(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로 검역관에게 반드시 신고하고, 입국 후 21일 이내 의심증상이 있다면 의료기관 방문 전 질병관리청 전화상담실 또는 파주보건소로 문의하고, 의료기관 방문 시에는 해외에 방문한 사실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현재 국내 발생 사례는 없으나, 해외 유입 가능성에 대비해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과도한 불안보다는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고, 해외여행 시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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