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동계 전지훈련 성과 바탕 '봄 시즌 스포츠' 본격 시동

충북 / 김기보 기자 / 2026-03-05 09: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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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개 팀 1,100여 명 유치…지역경제 효과 3억 원 이상 추정
▲ 괴산군 동계 전지훈련 성과 바탕 ‘봄 시즌 스포츠’ 본격 시동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충북 괴산군이 겨울철 동계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봄 시즌 각종 종목별 대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사계절 스포츠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 동계 전지훈련에는 축구·씨름·탁구 등 다양한 종목의 41개 팀 1,100여 명이 괴산을 찾아 각 4~15일간 체류하며 훈련을 진행했다.

전지훈련 기간 숙박·음식업소 이용과 관광 소비 등을 포함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3억원 이상으로 군은 추정하고 있다.

동계 전지훈련은 1월 초 괴산스포츠타운에서 유소년 축구단 12개 팀 300여 명의 훈련을 시작으로 1월 말부터 2월 초까지 중원대학교 씨름훈련장에서 씨름부 7개 팀이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2월 중순에는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탁구팀 40명이 15일간 집중 훈련을 진행했으며 2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는 유소년 축구 15개 팀 300여 명이 스포츠타운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했다.

5일부터 8일까지 중등부 축구단 6개 팀 300여 명이 방문해 동계 전지훈련의 마지막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괴산군이 전지훈련지로 각광받는 배경에는 스포츠타운 축구장, 문화체육센터, 국민체육센터 등 우수한 체육 인프라가 자리하고 있다.

또한, △전지훈련 인센티브 지원 △시설 사용료 및 임차비 보조 △훈련 환경 지원 등 행정·재정적 지원이 더해져 선수단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지역 병원과 협력해 전지훈련 방문팀에 내원 진료비의 50%를 지원하는 등 안전·편의 분야에서도 차별화된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군은 동계 전지훈련 성과를 봄 시즌 대회 개최로 이어가며 '스포츠도시 괴산'입지를 강화한다. 2월 전국오픈탁구대회, 3월 야구리그대회, 4월 충청북도 게이트볼대회, 5월 괴산군민걷기대회 등 종목별 대회를 연이어 개최해 선수단 방문과 생활체육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추석장사씨름대회를 포함해 오는 연말까지 50여개의 대회 개최로 선수 및 관계자, 참가자 가족 등의 방문을 통해 숙박·음식·관광 소비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괴산의 체육 인프라와 운영 역량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효과를 군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전지훈련과 대회를 연중 운영해 ‘겨울 전지훈련지’를 넘어 ‘사계절 스포츠 도시’로 브랜드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송인헌 군수는 “동계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괴산의 체육 인프라와 운영 역량이 충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전지훈련과 각종 체육대회를 적극 유치해 사계절 스포츠가 이어지는 체육도시 괴산 건설과 군민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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