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부터 진로까지…서대문구, 학생 성장 맞춤 교육지원 나선다

서울 / 김예빈 기자 / 2026-07-24 09: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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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대입 교과형 논술 설명회, 우수대학 캠퍼스 투어, AI 시대 자기주도학습캠프 잇달아 운영
▲ 서대문구 ‘2027학년도 교과형 논술 설명회’ 및 ‘우수 대학 캠퍼스 투어’ 포스터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변화하는 입시 환경에서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입시 정보가 아니라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맞춤형 준비다. 서대문구가 초등학생부터 수험생까지 성장 단계에 맞춘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잇달아 운영하며 학생과 학부모가 믿고 찾을 수 있는 공교육 기반 교육지원에 나선다.

서대문구는 ▲2027학년도 교과형 논술 설명회(8월 1일) ▲우수대학 캠퍼스 투어(7월 29~31일) ▲AI 시대 자기주도학습캠프(8월 4~5일)를 순차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다음 달 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구청 6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2027학년도 교과형 논술 설명회'​는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교과형 논술전형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실질적인 합격 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대학들이 학생부 성적과 논술을 함께 반영하는 교과형 논술전형을 확대하면서 수험생과 학부모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대학마다 전형 방식과 평가 기준이 달라 정확한 정보를 얻기 쉽지 않은 만큼, 학생들이 변화하는 입시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설명회에서는 대학별 교과형 논술전형의 특징과 출제 유형, 평가 방식, 합격 전략을 한자리에서 비교해 볼 수 있으며, 학생의 성적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전략도 함께 제시한다.

행사는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김태일 가천대학교 입학부처장이 가천대학교 교과형 논술전형의 특징과 출제 유형, 평가 방식, 합격 전략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이재진 대학미래연구소장이 주요 대학의 교과형 논술전형을 비교 분석하고 학생의 성적과 특성에 맞는 지원전략을 제시한다.

3부에서는 가천대학교와 국민대학교, 상명대학교, 을지대학교, 한국공학대학교 입학사정관이 참여하는 1대1 맞춤형 입학 상담이 진행된다. 관심 대학 입학사정관으로부터 대학별 전형 특징과 지원 가능성, 준비 방향 등을 직접 상담받을 수 있어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대상은 서대문구 수험생과 학부모, 진학 담당 교사 등이며,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논술'​을 검색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300명이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11일 열린 '2027학년도 수시 합격전략 설명회'​의 후속 프로그램이다. 당시에는 예상보다 많은 신청자가 몰려 구청 대강당뿐 아니라 대회의실과 기획상황실까지 실시간 중계를 진행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함께 운영되는 우수대학 캠퍼스 투어에서는 중·고등학생들이 대학을 직접 방문해 전공과 대학 생활을 체험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다. 또한 AI 시대 자기주도학습캠프에서는 초등학교 5~6학년생과 학부모가 EBS 강사로부터 AI 시대에 필요한 수학·영어 학습법과 자기주도 학습 습관을 배운다.

박운기 서대문구청장은 "입시 정보의 격차가 교육격차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며 "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자신의 꿈과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성장 단계별 맞춤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서대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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