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집중호우 대비 건설현장 안전점검 실시

경남 / 김예빈 기자 / 2026-05-11 09: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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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건설공사 현장 대상 부실시공·안전사고 예방 총력
▲ 울산시청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울산시는 5월 11일부터 29일까지 집중호우 대비 및 부실시공 방지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공공 발주 건설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건설공사 안전관리에 대한 체계적인 점검을 통해 현장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건설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울산시 본청, 사업소, 출장소 및 구군에서 발주한 공공 건설공사 현장이다.

특히 '건설기술 진흥법'에 따른 안전관리계획 수립 대상인 대규모 공사장은 물론, 상대적으로 안전 관리가 취약할 수 있는 1억 원 이상 120억 원 이하의 중·소규모 건설 현장까지 폭넓게 포함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집중호우 대비 상태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절차 이행 여부 ▲보, 기둥, 벽체 등 주요 구조부의 시공 안전성 및 자재 적정성 ▲거푸집, 비계, 동바리 등 가설구조물 설치·관리 상태 등이다.

울산시는 점검 결과 현장에서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보완이 필요한 미흡 사항에 대해서는 발주부서에 통보해 후속 대책을 수립하도록 하는 등 신속하게 후속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단순한 단속 위주의 점검에서 벗어나, 현장의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현장 중심의 예방 행정을 강화해 '안전사고 없는 울산'을 만드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이번 상반기 정기점검 외에도 기상 상황과 현장 특성에 맞춘 '맞춤형 안전 관리'를 연중 촘촘하게 이어가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 ▲지반 약화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는 해빙기 대비 점검 ▲근로자의 건강권을 지키는 폭염 대비 점검 ▲강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한 태풍 대비 점검 ▲동절기 대비 건설현장 안전점검 등을 적기에 실시하고 있다.

특히 사고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큰 타워크레인 설치 현장에 대해서는 별도의 정밀 점검을 진행하는 등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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