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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마음치유소’ 화제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스트레스를 눈앞에서 없앨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이 태안 안면도 박람회장에 등장했다.
9일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조직위에 따르면 자신의 고민을 종이에 적어 파쇄하는 체험 공간 ‘마음치유소’가 등장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치유소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 감정을 비워내는 과정을 통해 박람회의 핵심 가치인 ‘치유’를 보다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관람객은 먼저 평소 마음속에 쌓아둔 고민과 스트레스를 종이에 적고 그 종이를 싱잉볼에 넣어 두들겨 울림으로써 감정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진 뒤, 마지막으로 종이를 분쇄기에 넣어 직접 파쇄한다.
눈에 보이지 않던 스트레스를 눈앞에서 없애는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심리적 해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분쇄된 종이는 친환경 원료로 식물의 거름으로 활용돼 고민과 스트레스가 치유의 과정을 통해 다시 생명으로 이어지는 의미를 더한다.
참여는 박람회장 내 야외 ‘마음치유소’ 부스에서 누구나 체험 가능하다.
조직위 관계자는 "꽃과 자연 속에서 즐기는 관람에 더해 마음속 감정까지 비워낼 수 있는 색다른 치유 공간을 마련했다"며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고 정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충청남도와 태안군이 공동 개최하는 국제행사로, 오는 24일까지 태안군 안면도 꽃지해안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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