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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주시 교하동, ‘신교하농협 고향주부모임’ 반찬 나눔 현장 방문 |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파주시 교하동은 지난 22일, 신교하농협을 방문해 무더위와 장마 속에서도 취약계층의 반찬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고향주부모임’회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방문은 올해 초 교하동과 신교하농협, 신교하농협의 주요 봉사단체인 고향주부모임이 함께 ‘사랑의 반찬 나눔’협약을 체결한 이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돌봄망이 한층 더 두터워진 데 따른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지원 대상의 대폭 확대다. 교하동이 운정5ܬ동으로 분동되는 과정을 거치며 감소했던 반찬 지원 및 정기 안부 돌봄 대상을 10가구에서 25가구로 크게 늘렸다는 점이다.
신교하농협은 조리실과 로컬푸드 출하자들의 기부를 통해 마련된 재료를 제공한다. 고향주부모임은 재료 손질과 조리, 포장까지 마친 뒤 교하동에 전달하면, 교하동 직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각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며 반찬을 전달한다.
윤용칠 고향주부모임 회장은 “조리를 위해 회원 30명 모두가 보건증을 취득하는 열정을 보였다”라며 “장마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이 만든 반찬을 전달하기 위해 직접 발로 뛰어 주신 교하동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회원들은 반찬 만들기에 필요한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설 명절을 앞두고도 바쁜 시간을 쪼개 3일간 전을 부쳐 판매했고, 그 수익금 전액을 관내 취약계층 반찬 봉사 기금으로 기부했다.
이에 힘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도 단순히 반찬만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건강 상태와 생활의 불편 사항 등을 세심히 살피며 고독사를 예방하는 든든한 이웃의 역할을 하고 있다.
신교하농협 황규영 조합장은 “로컬푸드 출하자들의 따뜻한 기부와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의 소중한 활동을 바탕으로 이웃을 내 가족처럼 여기며, 지역사회를 위한 온기와 상생을 실천하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권예자 교하동장은 “이웃을 위해 기꺼이 손을 내밀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민관이 손을 맞잡고 이뤄낸 돌봄 대상 25가구 확대를 바탕으로 단 한 명의 이웃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교하동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신교하농협은 교하동 및 운정1ܩܪ동과 협력해 매월 둘째·넷째 수요일마다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 100인분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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