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양구군청 |
[파이낸셜경제=조성환 기자] 양구군은 오는 9일까지 ‘2026년 겨울방학 대학생 부업 활동’에 참여할 대학생 130명을 모집한다.
양구군은 매 방학기간마다 대학교 재학생에게 사회 경험 기회를 제공해 근로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대학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며, 고향 사랑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대학생 부업 활동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6년 겨울방학 대학생 부업 활동은 내년 1월 5일부터 2월 24일까지 진행되며, 청소년수련관, 박수근미술관, 백자박물관, 인문학박물관, 문화복지센터, 수목원, 광치자연휴양림, 명품관, 일자리지원센터, 한반도섬, 통일관 등 양구군이 관리·운영하는 시설 16개소에서 개인당 15일씩 일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대학생 본인 또는 부 또는 모가 1일 기준 양구군에 주소를 두고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3자녀 이상 가정의 자녀, 장거리 교통 불편 지역인 국토정중앙면‧ 동면·방산면·해안면을 희망하는 학생에게는 우선 선발의 기회가 제공된다.
단, 휴학생과 대학원생, 방송통신대학, 사이버대학, 평생교육원, 해외 대학생 등은 참여할 수 없다.
신청을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9일까지 양구교육캠퍼스 누리집으로 신청하면 되며, 양구군은 서류 검토 후 12일 전자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발하고, 16일 양구군청 누리집에 선발 결과를 공지할 계획이다.
박인숙 평생교육과장은 “대학생 부업 활동은 행정 현장에서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며 사회 적응력을 높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많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역량을 쌓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구군은 대학생 가정의 가계 부담 절감을 위해 1996년부터 양록장학회를 구성하여 주거비를 포함한 생활비성 장학금으로 6150명에게 약 75억 원을 양록장학금으로 지급했으며, 2023년부터는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1491명 33억4천여만 원을 지원하는 등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에 힘써오고 있다.
[ⓒ 파이낸셜경제신문 | 파이낸셜경제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