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예술의전당, '꿈의 오케스트라 안동' 성장반 운영 시작

대구/경북 / 김지훈 기자 / 2026-06-30 09: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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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중․고등학생 19명 선발… 7월 4일 첫 수업
▲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꿈의 오케스트라 안동’ 성장반 운영 시작

[파이낸셜경제=김지훈 기자]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관내 중․고등학생을 위한 음악 교육 프로그램인 ‘2026년 꿈의 오케스트라 안동 - 성장반’ 단원 선발을 마치고, 오는 7월 4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앞서 지난 3월 안동시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28명을 대상으로 ‘꿈의 오케스트라 안동 - 기초․중급반’을 개강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운영되는 성장반은 개인 연주와 합주 역량을 갖춘 안동시 중․고등학생 19명을 대상으로 한다. 분야별 전문 강사 9명이 참여해 악기 파트별 심화 교육과 합주 교육을 지도할 예정이다.

‘꿈의 오케스트라 안동’은 단순한 악기 연주 교육을 넘어, 청소년들이 음악을 매개로 서로 배우고 협력하며 공동체적 가치를 익힐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베네수엘라의 음악 교육 모델인 ‘엘 시스테마’ 교육방식을 바탕으로 협동, 이해, 질서, 소속감, 책임감 등 청소년 성장에 필요한 가치를 함께 배울 수 있도록 운영된다.

선발된 성장반 단원들은 7월 4일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낮 12시 30분까지 3시간 동안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오케스트라 연습실에서 정기 교육을 받는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단원들은 교육과 함께 시민과 음악으로 만나는 공연도 준비한다. 오는 9월부터 10월 중 지역사회로 찾아가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2회 개최할 예정이며, 12월 12일에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열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하반기 공연은 앞서 개강한 기초․중급반 단원들과 함께 무대를 꾸며, 세대와 과정이 어우러지는 더욱 풍성한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지역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가까이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복합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성인을 대상으로 한 시민 오케스트라, 지역 어르신과 장년층을 위한 청춘합창단, 시민의 예술적 감성을 일깨우는 미술 교육 프로그램 ‘편한 미술가’ 회화반 등이 운영 중이다. 이들 프로그램 참여자들도 12월 문화예술교육축제 주간(12월 8일~13일) 동안 웅부홀, 백조홀, 5갤러리 등에서 다채로운 전시와 정기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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