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문화원의 ‘고창 모양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광주 광산구의 ‘꿈여울 광산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 90명이 함께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선율과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꿈의 오케스트라 고창-모양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지난 2016년 공모사업 선정 이후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예술교육과 건강한 성장을 이끌어 왔다.
이번 합동연주회는 고창과 광산의 청소년들이 서로 호흡을 맞추며 지역 간 문화교류와 협력의 의미를 더욱 깊게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공연에 앞서 지난 7일부터 2박 3일간 고창 선운산 유스호스텔에서 ‘2026 꿈의 오케스트라 호남권 교류캠프’가 진행됐다.
자립거점 기획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캠프에서는 합동연습을 비롯해 리듬 표현 교육, 팀별 교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단원들이 음악을 매개로 우정을 쌓고 호흡을 다지는 소중한 밑거름이 됐다.
이날 연주회는 박병선(고창)과 이준행(광산) 지휘자의 지도로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메인 테마곡인 ‘도레미 송’을 비롯해 ‘전래동요 메들리’, ‘천둥과 번개 폴카’ 등 다채로운 곡으로 채워졌다.
이어 2부에서는 ‘라데츠키 행진곡’, ‘벼랑 위의 포뇨’ 테마곡, 영화 《국가대표》 OST ‘Butterfly’ 등을 연주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고창문화원 이현곤 원장은 “무더운 여름날 구슬땀을 흘리며 교류캠프부터 오늘 연주회까지 멋진 호흡을 보여준 단원들과 강사님들,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청소년들이 음악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한 이번 경험이 오래도록 소중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파이낸셜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