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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시청 |
[파이낸셜경제=조성환 기자] 강릉시가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경로당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10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시설 현대화 사업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특히 좌식 이용이 불편한 고령 어르신이 증가함에 따라, 무릎·허리 부담을 최소화한 입식 중심의 경로당 환경 전환 추진을 위해 지난 2024년부터 경로당에 순차적으로 원형 탁자를 보급하고 있다.
아울러 협소한 경로당의 공간 효율성 증대를 위해 지난 10월에는 시범적으로 5천만 원의 사업비로 일부 경로당에 접이식 식탁 세트를 보급하여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 더불어 관내 157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1억 원을 투입하여 휴식과 담소를 위한 생활형 소파도 설치해 어르신들의 생활 편리에 도움을 주었다.
노후화된 경로당의 에너지 효율을 높여서 어르신들에게 시원하고 따뜻한 경로당 이용 환경 제공을 위한 경로당 그린리모델링 사업(74억 원 규모 / 국비 51억 원)은 지난 5월에 16개소를 준공 완료했으며, 오는 12월에는 9개소가 준공 완료될 예정이다.
올해 선정된 2개소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이외에도 오는 10월 27일과 28일 준공식을 앞두고 있는 보광1리 경로당과 방내2리 경로당을 포함하여 경로당 5개소(▲여찬2리 ▲옥가로 ▲토성 ▲보광1리 ▲방내2리)를 올해 신축 완료하여 어르신들에게 쉼과 문화를 함께하는 복합 커뮤니티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나아가 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노후 시설물 교체는 물론 방수, 화장실 누수 등 경로당의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즉각 조치하는 긴급 개보수 공사도 병행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1억 9천만 원 사업비로 경로당의 노후된 생활 편의시설인 에어컨, 냉장고, TV 등을 교체하는 등 어르신들의 안전 및 생활편의 중심의 세심한 맞춤형 경로당 현장 개선도 적극 추진해 오고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경로당은 어르신들에게 ‘두 번째 집’이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경로당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어르신 중심의 환경개선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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