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김초엽 작가와 떠나는 SF의 세계... 북콘서트 개최

서울 / 김예빈 기자 / 2026-08-14 08: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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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5일, 김초엽 작가와 나누는 과학·기술·미래 이야기
▲ 2026년 1차 금천구 북콘서트 홍보물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금천구는 9월 5일 오후 2시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김초엽 작가와 함께하는 ‘2026년 금천구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북콘서트는 주민들이 책을 매개로 작가와 직접 만나 생각을 나누며 독서에 대한 관심을 넓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올해는 SF·과학과 인문학을 주제로 두 차례 열리며, 회차별 주제에 맞는 강연과 사전공연을 결합해 색다른 독서문화 경험을 선사한다.

첫 번째 북콘서트는 한국 SF 문학을 대표하는 김초엽 작가가 무대에 오른다. 김 작가는 2017년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 대상과 가작을 수상했으며,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지구 끝의 온실’, ‘방금 떠나온 세계’ 등을 통해 독자들과 만나왔다.

특히 과학을 기반으로 한 상상력을 통해 기술과 미래, 인간과 사회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오늘의작가상과 젊은작가상, 한국출판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이날 김 작가는 ‘SF, 다른 세계를 감각하는 법’을 주제로 독자들과 만난다. SF를 통해 익숙한 현실을 새롭게 바라보고 우리의 인식과 감각이 어떻게 확장될 수 있는지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강연에 앞서 AI 기술을 활용한 창작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과학과 기술이라는 강연 주제에 맞춘 시청각 공연을 통해 북콘서트의 몰입감을 높이고 본 강연에 대한 기대를 더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금천구청 통합예약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8월 16일까지 금천구민을 우선 모집하고, 이후 8월 31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온라인으로 신청하지 못한 주민은 행사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올해 금천구 북콘서트는 9월과 11월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11월 14일에는 배우이자 소설가인 차인표 작가가 두 번째 강연자로 나서 인문학을 주제로 주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최기찬 구청장은 “북콘서트를 통해 주민들이 독서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일상 가까이에서 책과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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