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25일 전남 구례에서 아이언맨 70.3 구례코리아 대회(이하 아이언맨 70.3 구례)가 열렸다.

아이언맨 70.3 구례는 국립공원 1호 지리산의 깨끗하고 맑은 지리산 호수(구만제)에서 1.9km의 수영코스를 시작으로 지리산 들판과 섬진강을 지나는 90.1km의 바이크코스 달리고, 21.1km의 런코스를 달려서 구례공설운동장의 Finish라인에 도착하는 대회이다.



수영코스는 1.9km를 1회 회전하는 코스며 출발은 폰툰 위에서 롤링 스타트방식으로 진행한다.수영코스는 마지막 선수가 출발선을 통과한 후 70분 경과 후 종료된다.수영 1Lap을 마친 선수는 바꿈터(T1)에서 헬멧과 사이클화를 착용하고 바이크코스를 시작한다.

바이크코스는 90.1km의 구간으로 첫 12km구간은 6km지점의 100m거리의 짧은 오르막길을 제외하면 지천사거리까지 평지와 내리막길이다.이 구간을 지나면 구례읍을 통과하여 (구)문척교를 넘어 2Lap을 도는 순환구간을 시작한다.2회전 구간은 3개의 반환점을 포함하며 1lap의 거리는 33.2km이다.순환 구간을 2회전한 후 다시 시내구간을 통과하여 바꿈터(T2)에서 런화를 착용하고 런코스를 시작한다.바이크코스는 13시 40분에 종료한다.
런코스는 2.3km의 순한구간을 3회전하는 코스다.바꿈터(T2)를 출발해 정장교, 강의교, 사림마을, 사우마을을 통과해 제1반환점인 용방초등학교 옆의 지용관을 회전하여 제2반환점인 사우마을 입구를 회전하는 2.3km 순환구간을 3회전한다.순환구간을 통과한 선수는 사림마을, 광의교, 정장교를 통과해서 구례종합운동장의 Finish라인을 통과하면 경기를 모두 끝난다.





아이언맨 70.3 구례는 8시에 프로 남자선수의 출발로 시작해서 8시2분에 프로 여자선수와 장애선수가 출발하고, 8시 8분부터 에이지그룹 선수들은 롤링스타트로 출발하여 16시 30분(총 8시간)에 대회를 종료한다.




아이언맨 70.3 구례는 2014년, 2015년에 대회를 개최해서 2016년 아이언맨 70.3 구례코리아를 개최하면서 3회째이다.
아이언맨 70.3 구례에서 프로선수에게는 총 15,000달러의 상금을 주고, 에이지그룹에 참가한 선수 중 상위등수 선수 30명에게는 2017 아이언맨 70.3 월드챔피언쉽 대회(미국)의 아시아지역 예선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준다.


아이언맨 70.3 구례에는 1982년 하와이의 아이언맨 풀코스에서 불굴의 정신력으로 골인점을 기어서 통과하는 그녀의 모습으로 인해 아이언맨의 신조 "완주가 우승이다"를 만들어지게 한 Julie Moss가 참가했다.9월 24일(토)에 Julie Moss의 싸인회 및 기념촬영을 했고, 이 대회에서는 5시간 16분 58초로 Finish라인을 통과했다.





이번 대회에 남자프로에서는 2015년 아이언맨 구례코리아에서 우승한 Antony Coastes(France) 선수가 3시간 56분 48초로 1위를 했다.





여자프로는 Kirralee Seidel(Austria) 선수가 4시간 18분 49초로 1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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