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경찰서 홍동장곡파출소 순경 안창현)
현재 우리는 머지않을 미래에 100세 시대가 올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를 100세 시대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경찰은 국민의 생명, 신체 그리고 재산을 보호하고 공공의 안녕과 질서유지를 주된 임무로 하고 있다.
국가가 준 임무를 부여받고 근무하는 경찰관도 법적으로 퇴직할 나이가 되면 퇴직을 해야 한다. 과연 현재의 퇴직경찰관에 대한 재취업 지원대책이 충분한지 의문을 가지게 된다.
경찰청에서는 2013년부터 퇴직 및 퇴직예정 경찰관에게 체계적인 취업지원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경찰전직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경찰전직지원센터에서는 퇴직예정 경찰관을 대상으로 집중상담과 다양한 취업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1단계 기초•심층상담 및 워크숍, 2단계 취업알선, 3단계 취업 및 사후관리를 통하여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그러나 재취업 추천 프로그램의 경우에는 총경급 이상 경찰관을 대상으로 하여 경찰공무원의 50프로 이상을 차지하는 경위 이하의 경찰공무원에게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경찰전직지원센터에서는 실질적으로 퇴직하는 경찰공무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있고 구체적인 방안을 고민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다른 지원 대책으로는 각 지방청에서 지역경제단체와 MOU체결 등을 통해 협력하여 퇴직경찰관의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 같은 MOU체결도 협약을 맺고 끝나는 것이 아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강구하여 내실있게 진행해 나간다면 좋은 대책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지원대책이 마련되어 있다한들 경찰조직 내부에서 홍보되지않는다면 수포로 돌아갈 수 있다. 퇴직경찰관에 대한 재취업 지원대책 홍보 및 교육을 통해 많은 퇴직경찰관들이 퇴직하고 남은 삶을 윤택하고 알차게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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