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시민기자 사이트인 www.ireport.com 에 들러보았습니다.
왼쪽에 태그 박스가 있어 그 곳에서 2008 선거 관련 포스트를 클릭,
딱딱하고 정형화된 뉴스 형식에서 탈피하여 재치만점의 포스트들이 많네요.
정치를 포함한 사회 현상에 보다 즐겁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게 될 것 같아
시민기자 사이트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입니다.
하지만 오보 사례가 발생하듯 어느정도의 규제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별도의 회원가입, 로그인 절차없이 이메일 주소만 입력하면 포스트를 등록할 수 있는 제도 아래에서는
물론 성숙한 기자 의식을 가진 시민이 많을테지만 얼굴과 신상이 공개되지 않는 온라인 공간이라고 해서
검증되지 않은 기사를 올리는 시민들도 존재할 것입니다.
국내에서 고 최진실 씨 사건 또한 그러한 사례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의 규제와 제도적 방안이 제대로 마련되고 운영된다면
더욱 성숙한 시민저널리즘의 문화가 발전적으로 확산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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