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원유·나프타 공급망 대체 수급선 발굴을 위한 재외공관 화상회의 개최

국제∙외교 週刊 / 전병길 기자 / 2026-04-06 20: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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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업 수요 대상 국가 집중 점검
▲ 화상회의

[파이낸셜경제=전병길 기자] 외교부는 최근 중동 사태로 인한 단기적 충격 뿐만 아니라 사태 장기화에 따른 영향에 대응하기 위해 4월 6일 17:00 박종한 경제외교조정관 주재로 '대체 수급선 발굴 관련 재외공관 경제 담당관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원유 및 나프타 대체 수급선 확보 가능성이 높은 아중동, 아시아, 유럽, 북미, 중남미 지역 주요 공관의 경제 담당관들*과 본부 관계자가 참석했다.

박 조정관은 중동 사태가 장기화 될 조짐을 보이며 원유, 나프타 등 국민 생활에 파급력이 큰 품목들의 수급에 차질이 예상되는 만큼, 수급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상업성을 감안해 정유사 등과 협의하여 대체 수급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각 공관이 주재국의 자원 수출입 및 물류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현지 진출 기업 및 공관 활동 관련 정보가 체계적으로 보고될 수 있도록 본부, 유관 부서와 긴밀히 협업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각 공관 경제담당관들은 주재국의 원유 및 나프타 수급 여건과 물류 상황을 중심으로 대체 수급선 확보 가능성과 향후 계획을 보고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재외공관 조기경보시스템(EWS), 재외공관 에너지담당관 회의 등을 통해 주요 자원 수급 및 물류 동향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글로벌 자원 시장의 변동성을 선제적으로 감지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현장에서 수집된 핵심 공급망 정보를 관계부처 및 산업계와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전방위적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함으로써 대외 불확실성이 우리 기업의 조달 차질로 이어지지 않도록 총력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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