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장, 폭염·가뭄 신음하는 농·축산가 현장행정

경남 / 김예빈 기자 / 2026-08-06 20: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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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가뭄 장기화에 대석저수지·양돈농가 찾아 현장 점검
▲ 양산시장 농축산가 현장행정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양산시가 최근 42도에 육박하는 기록적인 폭염과 장기화된 가뭄으로 시름하고 있는 지역 농가 및 축산농가의 피해상황 파악과 실질적인 대책마련을 위해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다.

​양산시는 6일 농업용 저수지인 대석저수지와 주요 양돈농가인 국일농원 등을 차례로 방문해 가뭄 및 폭염 피해 현황을 살펴보고, 농가 애로사항 청취 및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현장 점검에는 여름휴가 중이던 나동연 양산시장이 휴가 일정을 잠시 미루고 현장을 찾아 계속되는 고온과 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첫 방문지인 상북면 대석저수지에서는 저수율과 용수 공급 실태를 점검하고, 농업용수 부족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정 개발 등 가용 수자원 확보 방안을 점검했다. 또 양돈농가인 국일농원을 방문해 축사 내 냉방 장치 가동 상황과 폐사 방지 대책을 확인하며 축산농가의 애로사항을 면밀히 살폈다.

​아울러 황산공원 물놀이장을 방문해 시민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지난 4일부터 냉동탑차를 운행하며 얼음냉수를 나눠주는 ‘달리는 오아시스’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공원 방문객들에게 여름철 안전수칙 준수와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폭염이 한풀 꺾였다고는 하지만 누적된 가뭄과 고온으로 인한 농·축산 농가의 시름이 매우 깊다”며 “농업용수 우선 공급과 축사 피해 예방 등 시 차원의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달리는 오아시스’ 운영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폭염 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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