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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성호 서울시의원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 임기 종료를 앞둔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서대문2,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지원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이 임기 마지막 본회의까지 이루어진 찬반 토론에 찬성 토론자로 직접 나서며 종교 간 상생과 범세계적 축제의 성공을 위한 위대한 대타협을 이루어 조례안 가결을 성공시켰다.
24일 열린 제11대 서울시의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문 의원이 부위원장으로 있는 지원특위가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2027 제41차 서울 세계청년대회 지원 조례안'과 '서울특별시 2027 제41차 서울 세계청년대회 지원 조례안', 총 2건의 조례안이 압도적인 찬성으로 가결 통과했다.
그동안 WYD 지원 조례는 특정 종교 편향이라는 일부 우려와 예산 및 행정적 지원에 대한 이견으로 계속 난항을 겪었으나, 문성호 부위원장이 본회의 찬성 토론자로 나서 반대 토론의 논리를 법리적·행정적 사실관계를 짚으며 해소하여 최종적으로 가결을 완성했다.
특위가 통과시킨 단독 조례 2건은 부칙 제2조에 ‘2027년 12월 31일까지 효력을 가진다’는 유효기간(일몰제)을 명시함으로써, 특정 종교에 대한 영구적 특혜가 아닌 오직 국제적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와 청소년 교류만을 위한 한시적 법안임을 분명히 함으로써 이를 우려하던 의원들의 이해를 받아 극적인 가결을 이뤄냈다.
특히 문 부위원장은 찬성 토론을 통해 “청소년 스카우트 운동이 개신교적 뿌리에서 시작됐음에도 국익을 위해 잼버리를 지원했듯, WYD 역시 종교적 도그마를 넘어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각의 종교 편향 우려에 대해 “만약 내 임기 중 달라이 라마나 이슬람의 최고 지도자가 전 세계 청년들과 내한해 한반도는 물론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한다면 기꺼이 도왔을 것”이라며 공공 지원의 기준은 오직 국익과 인류 보편의 가치여야 함을 피력했다.
또한 영화 《킹덤 오브 헤븐》의 대사를 인용해 “종교의 잣대로만 보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서울의 미래와 경제적 국익으로 보면 ‘모든 것’인 대회”라며, 이슬람 거장 ‘잘랄루딘 루미’의 명언을 더해 “이분법적 옳고 그름을 넘어선 평화의 넓은 들판을 서울이 열어주어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지난 새만금 스카우트 잼버리 사태 당시 조계사·봉은사·진관사 등 서울의 우수한 사찰들이 템플스테이로 보여준 대통합의 정수가 이번 2027 서울 WYD에서도 갈등 없는 ‘떼제의 장’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행정적 측면에서도 문 부위원장은 이번 두 조례안의 가결이 수백만 명을 수용할 핵심 열쇠인 학교 체육관·급식실 등 ‘공교육 자원 연계권’을 합법적으로 확보하고, 예산 수립의 골든타임을 지켜내어 제2의 잼버리 파행을 막을 유일한 행정적 안전핀임을 증명해 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낙선하여 의정현장을 떠나게 된 문 부위원장은 마지막 회고를 통해 “비록 제 임기 내에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를 직접 맞이하고 돕지는 못하게 됐지만, 수백만 세계 청년들이 안전하게 머물다 갈 수 있는 가장 단단한 법적·행정적 기틀을 제 손으로 마무리지어 마련하고 떠날 수 있어 정말 다행이고, 이해해 주신 선배 동료 의원들께 깊이 감사하다”며 소회를 갈음했다.
마지막으로 원효대사의 명언을 인용하며, “‘법집(法執)을 깨뜨리고 원융(圓融)을 이루어야 참된 조화가 온다’는 말씀처럼, 차기 의회와 서울시, 서울시와 교육청은 물론 민간까지 힘을 합쳐 원효대사의 원융회통(圓融會通) 정신을 발휘해 2027 서울 WYD를 성공적인 대화합의 축제로 완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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