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통영시는 13일 시청강당에서 민선9기 통영시장 공약의 의견 수렴을 위한 '2026 통영시 시민배심원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1차 회의 개최를 시작으로 3차 회의까지 진행하는 시민배심원 회의는 공약의 수립 과정에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고, 조정이 필요한 공약의 적정 여부를 심의‧승인함으로써 시정 운영의 객관성과 민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대표성과 공평한 참여 기회 보장을 위해 성별‧연령별‧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무작위 선발 방식을 도입했다. 1차 전화자동응답시스템(ARS)통해 참여 의향을 밝힌 시민 138명을 대상으로 2차 전화 면접을 거쳐 최종 35명의 시민배심원을 선발했다.
이날 열린 1차 회의는 ▲매니페스토 운동 및 시민배심원 제도 이해에 대한 교육 ▲시민배심원 위촉장 수여 ▲분임 구성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향후 2차 회의에서는 안건에 대한 분임별 공약 담당 부서의 설명과 질의‧답변, 심층 토의가 진행되며, 마지막 3차 회의에서는 분임별 토의 결과 보고와 전체 배심원 투표를 통해 안건에 대한 최종 수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행정의 시각만으로는 현장의 목소리를 다 담기 어려운 만큼 지혜로운 의견을 보태어 주시길 기대한다”면서 “제시해 주시는 조언은 적극 검토하여 시정에 반영하겠으며, 공약 이행의 투명성을 높여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통영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도출되는 시민배심원단의 권고안을 민선9기 공약사업의 실천계획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완성도 높은 공약사업 체계를 구축해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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