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겨울 바다를 더 안전하게!” 경남도, 겨울철 어선ㆍ낚시어선 안전점검 추진

경남 / 김예빈 기자 / 2025-12-02 20:05:08
  • 카카오톡 보내기
겨울철 대비 ‘어선 안전설비 및 소방장비’ 등 관계기관 합동점검 실시
▲ 낚시어선 안전점검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경상남도는 겨울철 어업활동 증가에 대비해 도내 연근해·낚시어선 310척을 대상으로 이달 2일부터 29일까지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안 시군, 해양경찰서, 해양교통안전공단, 어선안전조업국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어선 안전설비(구명조끼, 통신기기, 비상용 구급 약품) 구비 여부 △화재 발생 대비 소방 장비 △어선 및 출입항 신고 관리 △낚시어선 신고확인증 및 승객 준수사항 게시 여부 등을 중점으로 점검하고, 구명조끼 착용 계도 활동도 한다.

점검 결과 미비점은 현장에서 바로 보완 조치하도록 하고,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어선ㆍ낚시어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명조끼 보급 지원사업으로 약 27,500벌 공급하고 있으며, '2030 낚시산업 활성화 및 어선안전 방안'수립 근해어선 안전조업 당부 메시지·서한문 발송, 어선사고 예방 특별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있다.

송진영 도 수산자원과장은 “겨울철은 어업활동 증가와 해상 기상이 갑작스런 악화로 사고가 발생하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어업인과 낚시 이용객 모두가 안전한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파이낸셜경제신문 | 파이낸셜경제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