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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터(창원)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경남도는 2일 오후 2시 MBC 경남 홀에서 경남 청소년 꿈 아카데미 찾아가는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토크콘서트는 경남 청년들의 다양한 성공 사례를 통해 청소년들이 경남에서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고, 마산공고, 창원고 학생 45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고 태권도 동아리의 태권무를 시작으로, 경상고와 마산공고 학생의 ‘꿈 스피치’가 이어졌다.
청년 꿈 강연에서는 총 4명의 청년들이 각자의 진로 여정을 소개하고, 지역에서 꿈을 이뤄낸 이야기를 들려줬다.
강연자로는 △박승규 마사나이 대표 △윤동현 MBC경남 아나운서 △김동혁 ㈜아이씨유코퍼레이션 대표 △구수룡 ㈜삼백육십오 대표가 참여했다.
박승규 대표는 마산 출신으로 영국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뒤 로컬 디자인 브랜드 ‘마사나이’를 창업했다. 그는 마산의 지역성과 일상적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을 선보이며 서울 가로수길 팝업스토어 운영, 2023년 프로야구 NC다이노스 구단 협업 등을 통해 지역 디자인의 가능성을 입증한 경험을 공유했다.
윤동현 MBC경남 아나운서는 한국경제TV, NBS농업방송, MBC Sports+ 등에서 활동하며 경제·농업·스포츠를 아우르는 폭넓은 방송 경험을 쌓았다. 그는 방송 현장에서의 성장 과정과 다양한 분야를 도전하며 얻은 노하우를 청년들에게 강연으로 전했다.
김동혁 아이씨유코퍼레이션 대표는 VR/AR 기반의 소아 안과 질환 치료용 AI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했다. GSAT 2025 스타트업 컨버전스 리그 청년부문 한국전기연구원장상, 스타트업 IR 온사이트 경진대회 경남도지사상 등 수상 경력을 보유했다. 경남의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성장 가능성과 글로벌 진출 경험을 전달했다.
구수룡 ㈜삼백육십오 대표는 맞춤형 간식 스타트업을 창업해 제1회 Station-G 대상을 수상했다. ㈜삼백육십오는 창업 5년 차인 2024년 130억 원의 매출을 돌파하는 등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푸드테크 분야와 관련 지역 창업의 장점을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김성규 교육청년국장은 “찾아가는 토크 콘서트가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경남 곳곳에서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청년들의 이야기가 학생들에게 새로운 꿈과 용기를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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